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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매경CEO 특강] 박재준 앤톡 대표 / 한양대서 강연
기사입력 2022.05.10

 



박재준 앤톡 대표는 최근 한양대에서 열린 매경
CEO 특강에서 "데이터 생태계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통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차별적인 데이터 분석 관점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은 박 대표는 외국계 경영컨설팅 회사 언스트앤드영(Ernst & Young)의 금융사업본부 전략팀에서 5년간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2015년 앤톡을 설립했다. 앤톡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을 분석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한국사회투자,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의 고객사에 기업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앤톡의 대표 상품은 허블 데이터베이스(Hubble Database) 서비스다. (중략) 허블 데이터베이스는 국내 100만여 개 기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해 관리하고 분석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5만여 개 상장 업체의 금융 정보를 관리하는 점을 감안하면 앤톡이 보유한 비상장 및 스타트업을 포함한 100만여 개 법인 데이터는 엄청난 분량이다.

허블 데이터베이스는 중소기업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투자기관의 고민을 해결했다. 중소기업에 여신(대출) 서비스를 공급하는 비은행권의 경우 중소기업 신용평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허블 데이터베이스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우량 기업과 부실 기업을 분별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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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비금융 데이터 추적을 자동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스, 당근마켓, 배달의민족 등 정상 궤도를 달리는 기업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성공 경로를 추출하고 해당 경로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기업들을 역으로 찾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략)

 

박 대표는 "투자 자문을 하는 데 기반이 되는 원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검증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3년간 빅데이터 전문성을 축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데이터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는 노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허블 데이터베이스의 기술력을 사회적 경제와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앤톡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협업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박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업 전에 먼저 취업을 해서 경험과 역량을 쌓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사 작성 : 이예은 경제경영연구소 인턴기자

기사 출처: 매일경제 & mk.co.kr(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2/138565/)